제1회 여자월드컵골프대회(총상금 1백만달러)에 출전한 한국대표 이선희(26·제일CC)와 박소영(24·하이트)이 1라운드부터 최대 난적을 만났다.

한국은 1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마인스리조트&GC(파72·6천2백42야드)에서 열리는 대회 첫날 강력한 우승후보인 호주의 캐리 웹(26),레이첼 헤더링턴(28)과 맞대결을 펼친다.

첫날 경기는 포섬(두 명이 볼 하나를 교대로 치는 것) 방식,이틀째는 포볼(두 명이 각자의 볼을 친 뒤 홀마다 잘친 사람의 스코어로 계산하는 것)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일에 2명의 18홀 스코어를 합산하고 1,2라운드 성적과 함께 총 72홀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국에는 20만달러가 주어진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