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국IT업체 '수출 일조' .. 한국후지쯔.아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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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IT업체들이 국내 판매뿐 아니라 해외 수출에도 일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로 한국후지쯔와 한국아그파를 꼽을 수 있다.
일본후지쓰가 지난 74년 설립한 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는 올해 1천6백80만달러어치의 컴퓨터 관련부품을 일본에 수출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부터 중남미와 동남아시장에 국산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이 지역에서만 8백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벨기에에 본사를 둔 아그파가 지난 91년 설립한 한국아그파(대표 피터갈브레이스)는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해왔던 신문인쇄를 위한 PS인쇄판의 국산화에 성공,올해 호주 동남아등지에 모두 5백38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3백51만달러어치를 수출한 바 있다.
한국아그파가 국산화한 PS인쇄판은 연간 2천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들 두 업체의 공로를 인정,30일 무역의 날을 맞아 한국후지쯔에 1천만불 수출탑을,한국아그파에 5백만불 수출탑을 각각 수여한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
대표적인 업체로 한국후지쯔와 한국아그파를 꼽을 수 있다.
일본후지쓰가 지난 74년 설립한 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는 올해 1천6백80만달러어치의 컴퓨터 관련부품을 일본에 수출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부터 중남미와 동남아시장에 국산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이 지역에서만 8백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벨기에에 본사를 둔 아그파가 지난 91년 설립한 한국아그파(대표 피터갈브레이스)는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해왔던 신문인쇄를 위한 PS인쇄판의 국산화에 성공,올해 호주 동남아등지에 모두 5백38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3백51만달러어치를 수출한 바 있다.
한국아그파가 국산화한 PS인쇄판은 연간 2천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들 두 업체의 공로를 인정,30일 무역의 날을 맞아 한국후지쯔에 1천만불 수출탑을,한국아그파에 5백만불 수출탑을 각각 수여한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