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변해야 산다''(하대홍 지음,한국경제신문,8천원)는 업무개선을 시도하려는 고급관리자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경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책이다.

10여년 동안 소규모 기계장비 제조업에 종사해온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외국 중소기업들의 훌륭한 경영사례를 바탕으로 집필했다.

그래서 어려운 경영이론을 강변하기보다는 경영전략의 수립,판매 및 영업계획,해외 판매대리점의 관리,회계관리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쓰고 있다.

1부 ''경영철학 및 방향''에서는 △사장으로서의 자세와 덕목 △대화의 중요성 △비전 목표 목적의 설정 △조직화 △이익 품질 납기 등 중점관리요소 간판화 등의 테마를 다룬다.

''영업 및 관리''(2부)에서는 △생산 및 품질 △구매 및 자재관리 등을 상세히 서술한다.

효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에서 근무한 저자는 현재 유한회사 한국나쉬 대표로 일하고 있다.

인천경영포럼 부회장,남동공단경영자협의회 운영위원장으로 대외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