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젠트증권을 통해 MCI에 대해 2백80억원 규모의 콜론이 나갔다고 하는데.

"세부적인 사항을 말할 입장이 못된다.

검찰에서 밝혀질 것이다"

-대출은 많지만 최대손실 가능금액은 1백40억원이라고 밝혔는데.

"MCI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KOL 지분 13.3%를 담보로 잡았다.

진씨에게 대출금을 갚으라고 요구했으며 지난 7∼8월중 KOL 지분과 함께 포기각서를 받았다"

-담보로 잡은 KOL 지분의 가치는.

"1천4백40억원 쯤으로 본다.

최근 위스콘신투자위원회가 일은증권 매입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KOL지분 8천만달러어치를 매입했는데 당시 KOL 주식가치가 주당 20달러였다"

-진씨가 처음 출자할 때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약속했는가.

"그렇다.

우리는 투자자를 유치할 때 iRegent 외에는 경영에 참여시키지 않기로 합의한다"

-고창곤 전 사장에 대한 법적인 대응은.

"우리가 그를 해임한건 내부지침을 어겼기 때문이다.

위법여부는 검찰에서 가려질 것이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