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23일 올 연말까지 외환시장에서 50억달러 이상의 달러 공급초과 요인이 있어 원화 환율이 계속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앞으로 12월 말까지 외국인 직접투자자금 15억달러가 들어오고 무역흑자 규모도 3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기업들도 연말 자금수요에 대비해 보유 달러를 매각할 것으로 보여 적어도 50억달러의 공급초과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