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이에게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인 '나라사랑 가게' 사업에 여행 우대할인 혜택이 추가됐다.모두투어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병무청과 나라사랑 가게 업무협약을 맺고 병역 이행자에게 여행 서비스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나라사랑 가게 사업에 여행사가 참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모두투어는 병무청과 이번 협약으로 △병역 이행자(본인 및 가족, 동반 지인 포함) 우대 할인 혜택 제공 △여행 관련 정보 및 상담·예약 서비스 제공 등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병무청이 추진하는 나라사랑 가게 사업은 당해 연도 동원훈련 이수 예비군, 현역병·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사람, 병역명문가 등 병역을 성실히 이행하는 사람에게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병역이행자들에게 모두투어만의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홍콩관광청은 지난 12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홍콩 관광교역전 '2024 트레블 미션 투 코리아'를 진행했다.4년 만에 재개된 관광교역전에는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테마파크, 여행사, 호텔 등 홍콩의 45개 업체의 관광 유치단이 한국을 찾았다. 한국에서는 65개 업체에서 약 200명의 관광업계 종사자가 참석해 이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홍콩 현지 업체들은 홍콩 관광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한국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교역전은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미팅을 효율적으로 진행했다.행사에 참여한 국내 여행업체 관계자는 "코로나 기간 중단되었던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홍콩이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어 기대가 컸다. 만나보고 싶었던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만나고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콩 현지 업체 관계자는 "한국 관광객과 업계의 실질적인 니즈를 들어보고 홍콩 관광산업의 회복과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홍콩관광청 김윤호 지사장은 "홍콩을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의 약 60% 이상을 회복했다. 이번 관광교역전은 한국과 홍콩 간의 관광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B2B 소통의 장을 마련해 홍콩과 한국의 관광산업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카타르항공이 포르투갈 리스본 움베르토 델가도 공항(LIS) 간의 직항편 운항을 재개한다. 인기 여행지인 리스본의 성수기 수요에 발맞춰 카타르항공은 정기편 이외에도 올해 하계 시즌 주 6회 항공편을 추가 운항한다.아름다운 해변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리스본은 포르투갈의 다양한 관광명소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탐방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완벽한 시작을 선사하는 도시다. 카타르항공이 운항하는 47번째 유럽 취항지로, 이번 운항 재개를 통해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인도반도를 연결하는 해외 노선의 새로운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카타르항공의 최고 사업총괄 책임자 티에리 안티노리는 "리스본을 다시 카타르항공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포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리스본 운항 재개는 해외여행을 더욱 손쉽고 편리하게 만들어가고자 하는 카타르항공의 노력 산실"이라고 말했다.항공편 예약, 프리빌리지 클럽 혜택, 카타르 스탑오버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는 카타르항공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박소윤 한경매거진 기자 park.so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