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파산부(재판장 양승태 부장판사)는 23일 ''바쏘'' ''엔클라인'' ''옴파로스'' 등의 브랜드로 의류를 생산하는 세계물산에 대해 법정관리 인가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회사정리절차가 개시된 세계물산은 지난 8월 채권자 집회에서 절차상의 하자가 발생, 재판부로부터 회사정리절차 폐지결정을 받았으나 법정관리인이 항고, 채권자 집회를 다시 열어 회사정리계획안 인가결정을 받았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