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은진혁)는 21일 고성능 데스크톱 컴퓨터를 위한 최신 프로세서인 ''인텔 펜티엄4''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32비트 프로세서인 펜티엄4는 데이터량이 많은 비디오·오디오파일,최신 인터넷 기술의 응용 및 3차원 그래픽 디스플레이에 적합한 성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펜티엄4는 소프트웨어 명령문을 빠르게 실행하는 하이퍼파이프라인 기술과 신속실행엔진 등을 채택해 데이터 처리속도를 극대화했다.

이 프로세서는 펜티엄3와 설계구조가 완전히 다른 NetBurst 마이크로 아키텍처에 기반한 최초의 제품이라고 인텔측은 설명했다.

인텔이 선보인 펜티엄4 프로세서는 1.5㎓,1.4㎓ 등 두 종류며 1천개 구입시 개당 가격은 각각 8백19달러와 6백44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