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대표 허영호)은 전 직원이 경쟁시대의 기업생존 법칙을 체득할 수 있도록 사내 운동장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실시,화제를 모았다.

LG마이크론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기업경영 환경을 가상 전투를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팀워크를 중시하는 조직 문화를 창조하기 위해 서바이벌 게임을 도입,지난 한주일동안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해마다 사원 체육대회를 열어왔으나 올해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대체,여사원 4백명을 포함한 9백여명의 직원 모두를 참여시켰다.

참가자들은 15명이 한 팀이 돼 상대방을 물리치기 위한 작전을 세운 뒤 상대방 진영의 깃발을 빼앗는 게임을 즐기면서 팀워크를 다졌다.

구미=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