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인터넷 계정(ID)과 비밀번호를 알아내도 정보를 빼내가지 못하게 지켜주는 새로운 개념의 보안인증 솔루션이 개발됐다.

다함인터넷(www.daham.co.kr)은 컴퓨터 하드웨어 정보를 보안장치로 이용,다른 사람이 ID와 비밀번호를 알아내도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해주는 솔루션 ''마이ID''(www.myid.co.kr)를 최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 컴퓨터의 각종 하드웨어적 특성을 미리 파악해둠으로써 다른 컴퓨터로 정보에 접근할 경우 이용을 제한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사용자가 다른 컴퓨터를 등록하고자 할 때는 2차 인증을 요구하고 원 사용자에게 e메일과 유·무선으로 이 사실을 알려준다.

김형태 다함인터넷 사장은 "마이ID 솔루션을 이용하면 ID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가 누출되더라도 계좌이체등 사이버 금융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02)885-2731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