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체는 대우전자의 디지털피아노 사업부문을 모태로 탄생한 벤처기업이다.

지난 1998년 3월 대우전자로부터 떨어져 나와 독립 법인체가 된후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제조상품(디지털피아노) 매출을 올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실적기준으로 매출액(1백9억원)의 53%정도를 수출에서 올렸다.

수출 물량은 대부분 주문자생산방식(OEM) 제품이며 일본의 스즈키가 유통을 담당한다.

일본 스즈키 상표를 달고 나가는 벨로체 수출물량의 75%정도가 미국에서 소화된다.

금감원의 유가증권신고서에 벨로체 고유상표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가 형성돼 있지 않은 점이 지적돼 있다.

일본등지의 유명 기업들과 경쟁해 이익창출이 힘들 수 있다는 얘기다.

양원모 벨로체 대표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89.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