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상장(등록)기업인 아즈텍WB는 올들어 지난 3·4분기까지 매출액 4백66억원에 25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전체로는 매출액 6백10억원과 경상이익 34억원을 기록,1970년 창사 이래 최고의 영업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돼 주주들에게 10% 수준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즈텍WB는 패션업계에 모직 원단을 공급하는 섬유업체로 지난달 24일 코스닥에 상장됐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각각 5백89억원과 33억원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상장된지 6개월도 안된 신규 기업들은 배당을 실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실적호전 등을 감안해 현금배당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