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정현준 게이트'로 본 '사설펀드'] '벤처업계에 나도는 說...說'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정현준 사장의 사설펀드 뿐이겠습니까. 멀지않아 주식계(契), 다시말해서 사설펀드 깨지는 소리가 요란할 겁니다"

    ''정현준 사건'' 이후 서울 명동 사채업자들과 테헤란밸리의 벤처기업들은 다음 차례는 어디냐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명동에서 사채를 굴리고 있는 K씨는 "코스닥시장의 침체로 대박기회를 놓쳐 버린 큰 손들이 대부분 담보주식 처분 등을 통한 자금회수에 나섰기 때문에 멀지않아 제2, 제3의 정현준 사건이 터져 나올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사채업자들 사이에선 이미 몇몇 기업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코스닥에 등록된 A사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이 기업은 인수합병을 통해 여러개의 벤처기업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는 데다 사장이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자금동원력을 과시했다는 점에서 사채시장에선 걱정스런 눈빛을 보내고 있다.

    또 대표가 정현준 사장과 동문인 B사도 경영진이 주(株)테크에 주력했다는 점에서 심심찮게 거명되고 있다.

    명동사채 시장의 또다른 관계자는 "사채업자들은 사설펀드에 가입하더라도 대부분 주식을 담보로 잡고 있어 이를 처분하면 원금보전이 어느 정도 가능하나 일반투자자들은 투자한 돈을 다 날릴 공산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코스닥시장이 살아나지 않는한 사설펀드는 부산지역에서 불거졌던 파이낸스사건 못지않은 사회문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설펀드의 경우 파이낸스와 달리 고위공직자, 정치인, 언론계종사자, 금융계종사자 등 사회유력인사들이 많이 가입했기 때문에 그 파장은 과거 장영자사건에 못지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유가 폭등·고용 충격에 이틀 연속 하락…나스닥 1.6% '뚝' [뉴욕증시 브리핑]

      원유 공급 불안에 국제 유가가 폭등하면서 뉴욕증시도 이틀 연속 하락했다.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3.19포인트(0.95%) 하락한 4만7501.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90.69포인트(1.33%) 내린 6740.02, 나스닥종합지수는 361.31포인트(1.59%) 주저앉은 2만2387.68에 장을 마감했다.우선 중동발 리스크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물가 불안이 고조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9.89달러(12.21%) 폭등한 배럴당 90.90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 9월 28일 이후 최고치다.WTI는 이번 주에만 23.88달러 뛰면서 주간 상승률이 35.63%에 달했다. 이는 집계가 시작된 1983년 이후 역대 최대다. 미국과 전쟁 중인 이란이 유가 급등을 유도했다. 인접국 산유 시설에 동시다발적으로 미사일과 드론을 날렸고 호르무즈 해협도 봉쇄하면서 원유 공급 경색을 이끌고 있다.유가 급등으로 물가가 뛰고 경기가 악화하면 전쟁을 일으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고, 그러면 트럼프도 이란 전쟁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이유다.수출길이 막히고 산유 시설이 타격을 입으면서 중동 산유국들도 감산에 들어갔다. 쿠웨이트는 저장 공간이 포화해 일부 유전에서 감산을 시작했고 이라크도 하루 150만배럴의 원유를 감산했다.미국 고용지표도 악화하면서 스테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9만2000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5만9000명 증가와 15만명 넘는 괴리가 발생하며 고용 악화 흐름이 뚜렷해졌다. 지난해 12월 고용도 6만5000명 줄어든 1만7000명 감소로 조정됐고

    2. 2

      "개미들 지금 주식 섣불리 담지 마라"…'유가 쇼크' 경고 [노정동의 어쩌다 투자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유가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유가 상승이 무역수지를 축소시켜 외환시장뿐만 아니라 코스피 수급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선 이번 지정학적 위기가 어떻게 번질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섣불리 방향성을 잡기보다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수급 공방 끝에 5580선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이란 공습 이후 국내 증시는 △3일(-7.24%) △4일(-12.06%) △5일(9.63%) △6일(0.02%) 변동성이 이어지는 등 갈팡질팡하고 있다. 코스피 역대 최대 하락폭(4일)과 상승폭(5일)이 연이어 나왔다.이 같은 변동성은 이란이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향후 증시에 미칠 파급효과가 안갯속으로 들어간 영향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과 아시아를 잇는 핵심 해상 수송로로 전 세계 석유·LNG 공급의 약 25%가 통과하는 요충지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은 석유의 약 45%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여온다.이 때문에 전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장중 배럴당 80달러선(81.01달러)을 돌파하면서 지난해 말 대비 40%가량 뛰었다. 이는 1년8개월 만의 최고치다.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85달러선을 넘어섰다.국제 유가 급등은 에너지 가격 상승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즉각적인 충격을 주고, 수출입 환경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10% 오를 때 한국 수출은 0.39% 감소하고 수입은 2.68%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오재영 KB증권 연구원은 "일본은 원유 수입의 96%를 중동지역에 의존하는 데 비해 한국은 69.1%를 의존하고 있고 나머

    3. 3

      한투 MTS 수익률 표기 오류…일부 투자자, 주식 팔아 손실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계좌 잔액과 수익률이 잘못 표시되는 전산 오류가 발생해 일부 투자자가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투자증권 앱에서 일부 계좌의 평가손익과 수익률이 실제와 다르게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계좌 잔액 조회 과정에서 수익률이 급등하거나 급락한 것처럼 나타난 것이다. 한 투자자는 퇴직연금 계좌 상장지수펀드(ETF)에서 평가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잘못 표시된 것을 보고 보유 종목을 매도했다가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한국투자증권은 “투자자가 보유하지 않은 유령 주식은 실제로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으나 보유 주식은 일부 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피해 규모를 집계 중이며 피해가 접수되면 사실관계를 확인해 손해액을 산정하고 보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사고는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며 거래량이 급증한 상황에서 발생했다. 이란 사태 이후 시장 변동성이 확대돼 증권사 시스템에도 부담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른 증권사에서도 전산 관련 장애가 잇따랐다.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MTS에서 ETF 가격 급락 알림이 장 마감 이후 대량으로 지연 발송됐고 카카오페이증권에서도 같은 날 약 40분 동안 ‘미국 주식 모으기’ 주문이 일부 체결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NH선물 등 일부 증권사에서도 KRX 파생선물·옵션 시세 서비스가 지연돼 관련 공지를 게시했다.금융감독원은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한국투자증권 MTS에서 잔액 조회 오류가 발생한 정황을 확인해 사고 경위를 점검 중”이라며 “원인을 파악한 뒤 재발 방지 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