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수익률이 큰 폭으로 출렁거렸다.

장초반 상승하던 금리가 오후장 들어 급락했다.

24일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오후 4시 현재 전날에 비해 0.03%포인트 떨어진 연7.76%를 기록했다.

반면 3년 만기 회사채(AA-등급)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8.69%를 나타냈다.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의 상승세는 여전했다.

전날보다 0.01%포인트 오른 11.76%를 기록했다.

장초반은 완연한 오름세였다.

국고채 지표종목의 경우 장중 한때 연7.84%까지 거래됐다.

하지만 오후장들어 은행 등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금리가 큰 폭으로 가라앉았다.

환율이 하락세를 보인데다 주식시장도 반등,투자심리를 호전시킨 때문으로 풀이된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