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장기채권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놓은 만기 10년짜리 국고채가 23일 처음으로 입찰에 붙여졌다.

한국은행이 이날 실시한 4천억원 규모의 국고채 10년물 입찰엔 29개 금융기관에서 1조7천8백억원이 몰려 연 8.35%의 낮은 수익률(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이 국고채는 오는 25일 발행된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