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같은 지역을 연고로 하는 메츠를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꺾고 먼저 웃었다.

뉴욕 양키스는 2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00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끝에 뉴욕 메츠에 4대3으로 이겼다.

이날 양키스의 극적인 승리를 이끈 주인공은 빅리그 경력 12년의 호세 비스카이노.3-3으로 팽팽하게 맞선 12회말 2사만루 상황때 타석에 나선 비스카이노는 메츠의 6번째 투수 터크 웬델로부터 끝내기 우전적시타를 뽑아내 월드시리즈사상 최장시간인 4시간51분간 계속된 혈투를 끝냈다.

2차전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