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문장을 입력하면 0.5초만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자동 번역되는 실시간 동시번역 솔루션이 벤처기업에서 개발됐다.

번역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두레소프트(대표 박홍원)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언어간에 자유롭게 상호 자동 번역해주는 시스템(DMTS)을 개발,오는 11월부터 기업들에 제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기존 번역소프트웨어가 특정 텍스트를 통째로 번역해 시간이 걸리고 정교함이 떨어지는 반면 DMTS는 문장별로 번역하므로 정확성과 신속성이 뛰어나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이 솔루션은 특히 온라인 상에서 잘못된 문장을 입력할 경우 동시에 문법적 오류까지 확인해 올바르게 번역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 대화체 문장에서 흔히 나오는 주어 목적어 등의 생략에 따른 번역의 오류도 해결했다.

(02)564-0490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