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지정기업협의회 회장사인 소프트랜드가 내년중 코스닥등록을 추진한다.

신근영 소프트랜드 사장은 17일 "제3시장에 주가를 맡기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에 제출한 시장 개선안이 수용되지 않을 경우 시장탈퇴후 내년 5월께 코스닥등록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 사장은 소프트랜드가 설립 이래 적자가 없었고 올해에도 매출액 1백80억원에 20억원의 순익을 올릴 전망이어서 등록신청에 별 어려움은 없다고 밝혔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