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실과 프랑스 정부 산하 해외전시·기술산업경제협력공사(CFME ACTIM)는 17∼20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프랑스 산업박람회(France Coree 2000)''를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후원하는 이 박람회에는 항공산업 교통 환경 에너지 보건 생명공학 전자 패션 실내장식 세공품 화장품 등의 분야에서 1백50여개의 프랑스 기업이 참가해 첨단기술과 서비스,고급 소비재 등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옥내전시관 옥외광장 세미나실로 구성된다.

소비재전시관 중심에는 파리의 유명 쇼핑가인 방돔(Vendome)광장이,옥외광장에는 에펠탑 아리안로켓 모형이 조성되며 △재정금융기획 △민간위탁경영 △프랑스의 물류 △직업교육 등 분야별 세미나도 열리고 프랑스의 다양한 음식도 소개된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