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11월 설립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모금 캠페인
<>"희망 2000,이웃돕기 모금 캠페인
<>한가위 이웃돕기 긴급지원 사업
<>사랑의 자투리 나누기 운동
<>사랑의 우유나누기 캠페인
<>직장 모금 한사랑 캠페인
<>주소:서울시 서대문구 미근동 267 임광빌딩 3층
<>전화:(02)360-5990~6
<>www.ch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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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나누면 희망이 자랍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건강한 기부문화를 만들어 이웃 사랑의 기쁨을 알리고 어려운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설립됐다.

일선 사회복지사들이 봉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모금과 홍보를 대신하고 적정액을 나눠준다.

민간 정책기구와 복지기관의 중개자 역할도 한다.

공동모금제도는 미국 영국 등 34개국에서 실시중인 선진 사회복지시스템.

기부자는 사회복지기관들의 각종 기부요청에 대한 의사결정의 어려움을 줄이고 기관들은 모금 경쟁을 피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71년 한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됐지만 유명무실해지자 75년부터 정부가 ''불우이웃돕기 모금캠페인''으로 이를 대신했다.

그러나 94년 일부 지자체의 성금 모금·사용 문제가 불거진 것을 계기로 97년 3월 사회복지공동모금법이 제정되고 98년 전국공동모금회가 설립됐다.

지난해 3월 개정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의해 중앙회와 16개 시·도지회를 갖춘 현재의 조직으로 발전됐다.

공동모금회는 정부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모금활동을 민간 주도의 연중사업으로 전환,각종 모금 및 배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사랑의 계좌,사랑의 자투리 나누기,방송모금,자동응답시스템(ARS) 모금,직장 모금,이벤트 모금 등이 그것이다.

지난해말 ''희망 2000 이웃돕기캠페인''을 통해 3백41억원을 모아 소외된 이웃을 돕고 올해 1천64곳의 사회복지시설에 1백여억원을 나눠줬다.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명예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성수 전 성공회 대주교가 회장으로 활동중이다.

이세중 한국시민단체협의회 공동회장,손병두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지은희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가 부회장을 맡고 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