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올 수출 2백억달러 돌파..지난달까지 합계 37%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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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까지의 현대종합상사 수출액이 2백억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2백억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삼성물산도 이달중 수출실적 누계가 2백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여 종합상사들의 수출 신기록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상사협의회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9월 중 26억3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올해 9월까지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2% 증가한 2백억3천6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2백억달러는 지난 81년 한국 전체 수출액과 맞먹는 액수이자 9월까지의 한국 전체 수출액 1천2백74억달러의 15.7%에 달한다.
현대는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9억7천6백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9.2% 증가한데다 선박(3억1천6백만달러)과 반도체(6억5천5백만달러) 등 주력상품이 35% 내외의 수출증가율을 나타냈다.
현대는 그러나 올해 수출목표 3백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4·4분기동안 매달 33억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올해 월평균 수출액 22억달러보다 10억달러 이상 많은 액수여서 이달 수출 결과에 따라 목표달성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정재관 사장은 "하반기 들어 수출증가율이 커지고 있고 자동차 등 주력품목은 물론 선박과 기계 유류 등 모든 품목이 고른 성장세를 보여 목표 달성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도 지난 9월까지의 수출액이 1백92억6천4백만달러를 기록,2백억달러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은 특히 지난달 수출이 24억6백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47%나 늘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2백억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삼성물산도 이달중 수출실적 누계가 2백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여 종합상사들의 수출 신기록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상사협의회에 따르면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9월 중 26억3백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올해 9월까지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2% 증가한 2백억3천6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2백억달러는 지난 81년 한국 전체 수출액과 맞먹는 액수이자 9월까지의 한국 전체 수출액 1천2백74억달러의 15.7%에 달한다.
현대는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9억7천6백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9.2% 증가한데다 선박(3억1천6백만달러)과 반도체(6억5천5백만달러) 등 주력상품이 35% 내외의 수출증가율을 나타냈다.
현대는 그러나 올해 수출목표 3백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4·4분기동안 매달 33억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올해 월평균 수출액 22억달러보다 10억달러 이상 많은 액수여서 이달 수출 결과에 따라 목표달성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정재관 사장은 "하반기 들어 수출증가율이 커지고 있고 자동차 등 주력품목은 물론 선박과 기계 유류 등 모든 품목이 고른 성장세를 보여 목표 달성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도 지난 9월까지의 수출액이 1백92억6천4백만달러를 기록,2백억달러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은 특히 지난달 수출이 24억6백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47%나 늘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