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6월26일 창립
<>에너지절약을 위한 시민단체 간담회
<>Anti에어컨 캠페인
<>에너지절약을 위한 캠페인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긴급 토론회
<>주소:서울 종로구 청진동 201-1 진학회관 402호
<>전화:(02)733-2022
<>홈페이지:www.e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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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시민연대는 지난 6월26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을 확산하고 지속적인 에너지 정책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녹색연합 환경련 경실련 녹색교통운동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모임 교통문화운동본부 여성민우회 환경정의시민연대 한국여성환경운동본부 등 무려 2백2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에너지연대의 중점 사업은 △월1회 이상 정책개발포럼 운영 △에너지 시설의 절전형 변경,신축건물의 그린빌딩 설계의무화 등 에너지조례 제정운동 △에너지절약 1백만가구 운동 등이다.

특히 에너지절약 1백만가구 운동은 전국의 1백만 가정이 스스로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낭비요인을 찾아내 제거하자는 것이다.

에너지연대는 지난달 15일 정부가 발표한 고유가시대 대응방안은 미봉책에 불과한 만큼 근원적인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이 그동안 강력한 수요관리 정책과 에너지 효율화,대체 에너지(재생가능한 에너지) 개발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으나 에너지 수입의존도는 여전히 1백%에 가까운 실정이라고 질타한다.

따라서 에너지연대는 △장기적인 에너지 수급체계 마련 △원가에 못미치는 산업용 및 미군부대 에너지가격 정상화 △주행세 도입,도심 무료주차장 폐지 등 교통수요관리 정책 △대체 에너지 개발과 대중교통 지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상희 여성민우회 대표,김재범 그린훼밀리운동연합 사무총장,김재옥 소시모 사무총장,박용훈 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등 8명이 공동대표로 활동중이다.

최승국 사무처장은 "에너지 10%를 절약하면 연간 10조원의 경비를 줄일 수 있다"며 "후손의 재산인 자원을 아껴야 한다"고 말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