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 조흥 등 국내금융기관들이 지난 98년 정부지급보증 아래 만기연장한 외채 21억2천만달러를 10일 조기상환했다.

이로써 정부가 보증한 금융기관 만기연장 외채중 98.8%가 상환됐다.

재정경제부는 10일 외환(8억6천만달러) 한빛(7억8천만달러) 조흥(3억7천만달러) 서울은행(6천만달러)과 LG종금(5천만달러)이 외환위기 직후 정부지급보증으로 만기연장한 21억2천만달러를 조기상환했다고 발표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