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경제시대] 鐵의 실크로드 : '거리 얼마나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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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일본을 해저터널로 연결하고 이어 중국과 시베리아를 거쳐 유럽까지 연결되는 이른바 "철(鐵)의 실크로드".
학자들간에 오랫동안 구상돼온 이 꿈의 육상로(철도)가 지난 6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이후 마련된 남북한 경제협력체제를 바탕으로 윤곽이 잡히고 있다.
각국 교통전문가들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한.일 해저터널을 통해 남한-북한-중국-러시아-유럽으로 이어지는 고속철도 노선이 개설될 경우 동북아와 유럽간을 2일 이내(43시간)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동북아와 유럽간 육로 수송시간이 2일 이내가 되면 속도가 느린 해상운송과 수송량에 제한을 받는 항공운송대신 대량화물 운송이 가능한 철도를 활용하게 돼 양 대륙간의 물적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고속철도 등을 활용한 관광열차 운행등으로 양 대륙간 인적교류도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한반도를 빠져 나온 철의 실크로드는 중국 국경도시 단둥을 거쳐 중국횡단열차(TCR)와 몽골횡단열차(TMGR)로 나뉘게 된다.
학자들간에 오랫동안 구상돼온 이 꿈의 육상로(철도)가 지난 6월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 이후 마련된 남북한 경제협력체제를 바탕으로 윤곽이 잡히고 있다.
각국 교통전문가들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한.일 해저터널을 통해 남한-북한-중국-러시아-유럽으로 이어지는 고속철도 노선이 개설될 경우 동북아와 유럽간을 2일 이내(43시간)에 주파할 수 있을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동북아와 유럽간 육로 수송시간이 2일 이내가 되면 속도가 느린 해상운송과 수송량에 제한을 받는 항공운송대신 대량화물 운송이 가능한 철도를 활용하게 돼 양 대륙간의 물적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고속철도 등을 활용한 관광열차 운행등으로 양 대륙간 인적교류도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한반도를 빠져 나온 철의 실크로드는 중국 국경도시 단둥을 거쳐 중국횡단열차(TCR)와 몽골횡단열차(TMGR)로 나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