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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日 태평양시멘트, 한.중.일 공동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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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상사인 ㈜쌍용이 연산 3천9백만t 규모의 세계 7위 시멘트 생산업체인 일본의 태평양시멘트와 해외영업합작을 한다.

    태평양시멘트는 지난달 쌍용양회에 3억5천만달러를 투자,28%의 지분을 확보하고 공동경영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키로 합의했었다.

    양측은 쌍용양회의 동해공장,일본 오사카 등지에 있는 ㈜쌍용의 일본내 4개 사일로(시멘트 저장시설),중국 다롄 칭다오 등지에 있는 태평양시멘트의 생산시설을 연계해서 한·중·일 지역공동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0일 ㈜쌍용이 밝혔다.

    ㈜쌍용은 "지난 8일 태평양의 이마무로 회장 등이 방한,쌍용양회에 대한 실사와 협상에 들어갔고 양사간 생산 및 판매시설의 공동이용 등에 대한 세부내용을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두 회사는 운송비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쌍용양회 동해공장에서 생산한 시멘트를 태평양시멘트 일본 서부지역 영업망을 통해 판매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대신 쌍용은 태평양의 중국 공장에서 시멘트를 인천과 군산 등으로 들여와서 국내에 판매할 계획이다.

    쌍용측은 "양회의 동해공장에서 생산된 시멘트를 배로 운송,수도권에서 파는 것보다는 태평양의 중국산 시멘트를 가져오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고 밝혔다.

    태평양측도 주로 일본 동부지역에 생산설비를 가지고 있어 쌍용양회의 동해공장에서 생산된 시멘트로 일본 서부내륙지역을 공략하는 것이 운송비 절감효과 등으로 유리하다.

    쌍용은 이와 함께 태평양이 중국과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의 생산시설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석탄 등 원료조달과 해외판매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네덜란드의 홀드방크와 미국의 TXI 등 최근 아시아시장에 잇달아 진출하고 있는 메이저시멘트사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쌍용의 마케팅 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태평양의 생산능력과 결합,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것이 해외영업합작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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