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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플파워 NGO]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서울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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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3년 4월 창립
    <>92년 9월 사단법인 등록
    <>태평양전쟁 유족 실태조사
    <>전쟁 현장 유해발굴 및 위령제 봉행
    <>한민족 강제징집 및 희생진상 비화사 발간
    <>주소:서울 종로구 낙원동 58의1 종로오피스텔 505호
    <>전화:(02)747-8863
    <>홈페이지:victim.peacene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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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1일 부산역 광장에서 눈길 끄는 집회와 가두 행진이 벌어졌다.

    부산에 본부를 둔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서울지부''가 주최한 이 행사에서 일제에 강제 징용된 백발의 할아버지들은 회원들과 함께 일본 정부의 반성을 촉구했다.

    유족회 서울지부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의 변호사들과 함께 부산지법에 미쓰비시중공업 한국연락사무소를 제소했다.

    한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 가운데 한인 강제징용자 문제에 가장 소극적인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낸 것.

    인권·노동·시민운동단체들과 ''미쓰비시중공업 한국인 징용자 재판지원회''도 결성했다.

    이 단체는 태평양전쟁 피해자들이 오사카지방재판소에 신일본제철을 상대로 미지불임금 지급소송을 내는 데도 다리 역할을 했다.

    1991년 일본의 한 양심 인사가 미지불임금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들의 임금이 일본은행에 강제로 저축된 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

    이 단체의 주요 활동은 일제에 강제 징용된 피해자 유족을 돕는 것이다.

    국내외 법률 전문가와 함께 태평양전쟁에 직·간접으로 가담한 일본 기업과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을 묻고 보상을 촉구하고 있다.

    일제의 한민족 인권유린 실태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지지를 얻는 것도 핵심 사업의 하나다.

    지난해 4월 국제노동기구(ILO) 총회에 앞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민주노총,일본의 일한시민연대공동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워크숍을 열었다.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도 촉구하고 있다.

    외교통상부에 제출한 질의서에는 피해자 배상문제,일본의 사죄수준,피징용자 미지불 임금문제,개인의 청구권,유해실태조사 및 국내봉안 등의 문제를 골고루 담고 있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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