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라이벌 잉글랜드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독일은 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축구의 ''심장'' 웸블리구장에서 열린 2002년 월드컵축구 유럽지역 9조 예선에서 전반 14분 디트마르 하만이 프리킥을 직접 골로 연결한 뒤 이를 끝까지 지켜 잉글랜드를 1대 0으로 물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