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전문 회사인 로만손(대표 김기문)은 자체 개발한 인터넷 시계가 스위스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한 제품은 인터넷 시간을 적용한 아날로그 방식 손목시계.

전세계 어디서나 시차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김기문 사장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각종 로열티 수입을 포함해 연간 50억원정도 매출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터넷 시간은 스위스 표준시를 기준으로 하루를 1천개 "비트"단위로 구분해 전세계 어디서나 시차 구분없이 사용하는 시간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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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