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베스트셀러 추리작가 패트리샤 콘웰(44)은 지난 1일 영국 서퍽의 중세마을 래벤햄 소재 한 호텔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5천파운드(약 8백만원)의 팁을 남겨놓았다고 영국의 일간 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평소 자선사업에 관대한 것으로 소문난 콘웰은 이날 12.5파운드짜리 뷔페 바비큐 식사를 한 뒤 역경으로 쓰러진 호텔 직원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 감동,거액의 ''팁''기부금을 신용카드로 지불했다고.

여검시관 스카페타를 주인공으로 하는 추리소설 시리즈로 유명한 콘웰은 "돕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