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투수왕국''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2연승을 거두며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는 6일(한국시간) 홈구장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리그 다승왕 톰 글래빈을 내세운 애틀랜타를 10대 4로 격파했다.

이로써 세인트루이스는 1승만 보태면 내셔널리그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시리즈에 진출한다.

한편 뉴욕 메츠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연장접전 끝에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를 5-4로 꺾고 시리즈 성적 1승1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