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은 거래소와 코스닥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일 제3시장의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5백18원 떨어진 1만6천7백59원을 기록했다.

하락종목이 47개,상승종목이 36개였다.

거래량은 77만주로 전날보다 5만주 늘어났으나 거래대금은 4억9천만원으로 오히려 6천만원 감소했다.

코스닥 등록 추진 테마로 상승세를 보였던 코리아인터넷정보통신도 거래대금이 6천만원에 그쳤다.

산업정보기술은 이날까지 32일째 단 한주도 거래되지 않았다.

이날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동양엔터프라이즈로 전날보다 4백85% 상승했다.

동부에스티(1백3%)와 사이버타운(80%)도 오름폭이 컸다.

스피드코리아(83%) 하이월드(78%) 네티움(76%) 등은 70% 이상 떨어졌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