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가 제12회 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5일 새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스타디움에서 열린 LG컵 2000 두바이 4개국친선축구 1차전 홈팀 UAE와의 경기에서 전반에 선취골을 허용한 뒤 후반 종료 직전 이영표의 골로 1대 1 동점을 만들었으나 승부차기에서 2대 3으로 졌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선발로 이동국과 유상철을 투톱에 세우고 하석주 노정윤 윤정환 등을 미드필더에,홍명보를 중앙수비에 포진시켰으나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