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은 내년 국제철강협회(IISI) 정기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IISI 총회는 매년 10월 개최되며 지난 88년 서울에서 열렸던 적이 있다.

포철은 서울총회를 위해 최근 IISI 총회 추진사무국을 설치했다.

한편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34차 IISI 총회에 참석중인 유상부 포철회장은 회원 신청과 관련된 주요사안을 검토,IISI 이사회에 건의하는 ''멤버십 커미티''위원장에 선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또 대만 차이나스틸의 왕종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다.

IISI는 철강관련 지식의 교환 및 토론,철강관련 연구수행,철강산업의 이해와 복리증진을 위해 지난 67년 설립됐으며 현재 55개국 200개 철강회사와 단체가 가입돼 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