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5일 필리핀에서 3천4백만달러 규모의 치수공사 및 도로보수 공사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공공사업부가 발주한 공사로 치수공사와 도로보수 공사가 각각 1천7백만달러 규모다.

치수공사는 마닐라 지역에 제방과 교량을 설치하는 것으로 10월초 착공해 2004년 8월 완공될 예정이다.

또 도로보수공사는 필리핀의 루손섬 북부에 있는 벤큇주의 바기오∼본톡∼바나웨를 잇는 85㎞의 도로를 콘크리트 도로로 재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11월 착공해 2004년 4월 완공할 예정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