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휴전 합의...軍장비 철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휴전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5일째 계속된 유혈충돌로 56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1천명을 넘어섰다.
팔레스타인의 한 안보소식통은 3일 "이날 오전 전면휴전 및 이스라엘군의 철수에 합의했다"며 이스라엘은 유혈충돌 발생 후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들여온 군사장비들도 완전히 철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협정에 따라 이스라엘군이 물러가면 그후의 모든 보안책임은 팔레스타인이 맡게 되며 추가 불상사에 대한 책임도 팔레스타인이 진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휴전협정이 언제 발효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앞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2일 팔레스타인측의 요청에 따라 중동평화을 위협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유혈충돌사태를 검토하기 위한 긴급 협의를 가졌다.
한편 중동 아랍국가들은 이번 유혈충돌과 관련,일제히 이스라엘을 비난하면서 긴급 아랍정상회담 및 이슬람 성지수호를 위한 지하드(성전·聖戰)를 촉구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
팔레스타인의 한 안보소식통은 3일 "이날 오전 전면휴전 및 이스라엘군의 철수에 합의했다"며 이스라엘은 유혈충돌 발생 후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들여온 군사장비들도 완전히 철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협정에 따라 이스라엘군이 물러가면 그후의 모든 보안책임은 팔레스타인이 맡게 되며 추가 불상사에 대한 책임도 팔레스타인이 진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휴전협정이 언제 발효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앞서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2일 팔레스타인측의 요청에 따라 중동평화을 위협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유혈충돌사태를 검토하기 위한 긴급 협의를 가졌다.
한편 중동 아랍국가들은 이번 유혈충돌과 관련,일제히 이스라엘을 비난하면서 긴급 아랍정상회담 및 이슬람 성지수호를 위한 지하드(성전·聖戰)를 촉구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