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의 "스스로 학습법(Self Learning Method)"은 어린이와 학부모, 교사가 삼위일체가 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창의적 인재로 키워 주는 과학적인 학습시스템입니다"

재능교육 장중웅 사장은 "개인별 수준에 맞춰 원리부터 차근차근 깨우쳐 주는 스스로 학습법은 재능교육만의 자랑거리"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재능의 스스로 학습법은 미국 하버드대학 스키너 박사의 행동심리학에 토대를 둔 프로그램식 학습법과 어린이는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스즈키 신이치의 "바이올린 교수법"의 이론을 근거로 한국실정에 맞도록 독창적으로 창안한 학습방법이란게 장 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스스로 학습법은 학생과 직접 만나는 교사와 학부모가 어린이를 이해하는 입장에서 격려와 칭찬을 해주면서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주고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하도록 도와준다"면서 "처방된 진도에 따라 학습이 시작되면 어린이는 각자 능력에 꼭 맞는 내용을 배우기 때문에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오답사례별 분석시스템을 사례로 들었다.

예를 들어 두 학생이 똑같이 80점을 받았더라도 틀린 문항은 다를 수 있고 그에 따라 실력차이도 나게 마련이다.

이 점을 감안해 틀린 문항의 20점을 정확히 개인별.능력별로 보충해주기 위해서는 각자 틀린 문제에 따라 개인별로 보충해 주는 오답사례 분석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장 사장은 "재능교육의 학습지는 1만2천7백59가지의 오답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아이들이 한번 틀린 문제는 다시 틀리지 않도록 도와준다"며 이 점이 다른 학습지와 다르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사가 학생의 능력을 진단하고 어떤 부분을 학습하도록 정해주는 미국의 프로그램식 학습법과는 달리 재능 스스로 학습법은 컴퓨터에 의해 진단과 그에 따른 교재 선택을 하나로 합친 한단계 높은 독창적인 학습시스템이라고 그는 밝혔다.

그는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스스로학습 시스템은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낚시하는 사람의 숙련도에 따라 어떤 낚시대와 바늘, 미끼를 써야 하는 지까지도 연구해서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친다고 비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