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일반 아날로그 방송을 고해상도 화질로 녹화할 수 있는 DVD(디지털비디오디스크) 레코더를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DVD 플레이어에 VTR보다 해상도가 2배 이상 뛰어난 녹화 재생 기능을 넣었으며 국제표준 녹화 규격인 ''DVD-RW포맷''(버전 1.1)을 채택했다.

용량은 4.7GB(기가바이트)로 MPEG2 동영상을 1천번까지 재기록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아날로그 화질로는 6시간을 기록할 수 있으며 기록화면을 간편한 조작으로 다양하게 편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내년 상반기중 미국 시장에 우선 시판할 계획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