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大지수 '올 株價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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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나스닥 S&P500 등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지난 90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올해말 연초대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월가의 펀드매니저들의 말을 인용, 오는 4.4분기에 주가가 상승세를 타더라도 과거 5년간의 20∼30%의 수익률을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로드 애빗의 수석투자매니저 로버트 모리스는 "올해말 주요 주가들이 연초대비 상승 또는 하락세를 보이느냐의 여부는 기술주의 향방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은 연초대비 11.1% 하락한 상태로 지난 3·4분기에만 7.4% 떨어졌다.
첨단기술주 비중이 29%에 이르는 S&P500지수는 3.4분기 1.3% 떨어졌고 올해 전체로는 2.2% 하락한 상태다.
지난 90년 이후 한 번도 연간 기준으로 지수가 하락한 적이 없는 다우지수는 고유가 유로약세 기업실적둔화 등으로 현재 연초대비 6.2% 떨어졌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이 통신은 월가의 펀드매니저들의 말을 인용, 오는 4.4분기에 주가가 상승세를 타더라도 과거 5년간의 20∼30%의 수익률을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로드 애빗의 수석투자매니저 로버트 모리스는 "올해말 주요 주가들이 연초대비 상승 또는 하락세를 보이느냐의 여부는 기술주의 향방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나스닥은 연초대비 11.1% 하락한 상태로 지난 3·4분기에만 7.4% 떨어졌다.
첨단기술주 비중이 29%에 이르는 S&P500지수는 3.4분기 1.3% 떨어졌고 올해 전체로는 2.2% 하락한 상태다.
지난 90년 이후 한 번도 연간 기준으로 지수가 하락한 적이 없는 다우지수는 고유가 유로약세 기업실적둔화 등으로 현재 연초대비 6.2% 떨어졌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