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어촌지역의 국민연금보험료 미납자가 1백32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관리공단은 1일 도시와 농어촌 주민 가운데 국민연금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은 가입자가 지난 7월말 현재 1백32만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시와 농어촌 소득신고자의 22%에 이르는 것으로 5명중 1명이 국민연금을 거부하거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특히 2년이상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은 농어촌 주민이 22만명에 달했으며 5개월분 이하 미납자는 28만여명이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