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직 대통령 부인으로서는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한 힐러리 클린턴이 선거를 불과 6주여 앞두고 여론조사 지지율이 처음으로 50%에 달하며 상대 후보와의 격차를 넓혀 당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퀴니피액대 여론조사 연구소가 2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힐러리는 작년 7월 선거전 시작 이후 처음으로 지지율이 50%에 달하며 그간 백중세를 보여온 공화당 후보 릭 라지오 하원의원과의 격차를 7%포인트로 넓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욕주내 유권자 후보 8백8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3%포인트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