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선 을지의대 방사선과 교수는 지난 98년부터 2년간 20~30대 젊은 여성이 잘 걸리는 림프절 염증질환인 "기구치병"이 일부 어린이에게서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 노원구 지역 소아를 대상으로 정밀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정확한 진단이 이뤄지지 않으면 "악성 림프종"으로 오인해 잘못된 치료를 받을수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기구치병은 림프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열이 나거나 목이 붓고 목부위에 혹과 같은 결절이 만져진다.

이런 증세는 3~6개월 가량 지속되다가 자연스레 없어지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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