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정부 대화 '진통' 거듭..노동/농민단체 "인상의보료 납부거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26일 첫번째 대화를 무산시켰던 의료계와 정부가 대화를 재개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농민단체들은 의약분업 시행후 오른 의료보험 수가에 따라 인상될 의료보험료 납부거부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의료계의 비상공동대표 10인소위원회(위원장 김세곤) 위원과 장석준 차관을 대표로 한 보건복지부의 10인 협상단은 27일 서울 캐피탈호텔에서 대화를 다시 가졌다.
그러나 의료계가 윤웅섭 서울경찰청장의 연세대 집회 진압에 대한 공식사과를 다시 요구하고 나서 대화가 순조롭지 못했다.
한국노총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노동과 농민단체들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일방적 의료비 인상 반대와 의·정야합 중단 촉구를 위한 노동자 농민 공동대책위''를 구성해 보험료 납부거부 등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 단체들은 이에따라 노동자의 경우 회사측이 일괄 공제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키로 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농민단체들은 의약분업 시행후 오른 의료보험 수가에 따라 인상될 의료보험료 납부거부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의료계의 비상공동대표 10인소위원회(위원장 김세곤) 위원과 장석준 차관을 대표로 한 보건복지부의 10인 협상단은 27일 서울 캐피탈호텔에서 대화를 다시 가졌다.
그러나 의료계가 윤웅섭 서울경찰청장의 연세대 집회 진압에 대한 공식사과를 다시 요구하고 나서 대화가 순조롭지 못했다.
한국노총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맹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노동과 농민단체들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일방적 의료비 인상 반대와 의·정야합 중단 촉구를 위한 노동자 농민 공동대책위''를 구성해 보험료 납부거부 등 총력투쟁을 전개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 단체들은 이에따라 노동자의 경우 회사측이 일괄 공제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키로 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