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서베이] 바이오산업 (하) : '앤씨바이오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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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씨바이오텍(대표 김윤완)은 최근 버섯류에서 추출한 물질로 치매치료제를 개발해 화제를 모았다.
충북 괴산에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인 앤씨바이오텍은 노루궁뎅이 버섯(Hericium erinaceum Pers)에서 뽑은 물질이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내고 현재 임상실험을 진행중이다.
이 물질은 사람 몸의 노화 원인이 되는 산화생성물이 단백질이나 비타민 등과 같은 생체성분과 반응하는 것을 억제해 노화를 막아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물질이 치매치료제로 상품화되면 국내외에 적지않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앤씨바이오텍은 지난 98년 농촌영농조합법인으로 출발했었다.
이후 버섯의 발효와 식품화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왔다.
느타리버섯추출물(POAHCC)에선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당뇨 만성간염 간경변 등 성인병과 암의 전이 및 재발억제 등에 효과가 있는 물질을 찾아낸 것이 대표적인 성과.
최근엔 월마트 코스코 등 미국의 대형 유통체인에 동충하초와 느타리버섯 추출물 1백30만달러 어치를 수출키로 계약을 맺기도 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심사를 받고 있다.
올들어선 충북대 농생물학과의 자문을 받아 동충하초 포트를 시험 재배하고 있다.
지난 4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4백평 규모의 균류생산설비를 증축하기도 했다.
현재 동충하초 생산능력은 연간 2백16t규모.
자본금 7억원인 이 회사는 지난해 13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핸 4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043)834-0020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충북 괴산에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인 앤씨바이오텍은 노루궁뎅이 버섯(Hericium erinaceum Pers)에서 뽑은 물질이 치매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내고 현재 임상실험을 진행중이다.
이 물질은 사람 몸의 노화 원인이 되는 산화생성물이 단백질이나 비타민 등과 같은 생체성분과 반응하는 것을 억제해 노화를 막아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물질이 치매치료제로 상품화되면 국내외에 적지않은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앤씨바이오텍은 지난 98년 농촌영농조합법인으로 출발했었다.
이후 버섯의 발효와 식품화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해왔다.
느타리버섯추출물(POAHCC)에선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당뇨 만성간염 간경변 등 성인병과 암의 전이 및 재발억제 등에 효과가 있는 물질을 찾아낸 것이 대표적인 성과.
최근엔 월마트 코스코 등 미국의 대형 유통체인에 동충하초와 느타리버섯 추출물 1백30만달러 어치를 수출키로 계약을 맺기도 했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심사를 받고 있다.
올들어선 충북대 농생물학과의 자문을 받아 동충하초 포트를 시험 재배하고 있다.
지난 4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4백평 규모의 균류생산설비를 증축하기도 했다.
현재 동충하초 생산능력은 연간 2백16t규모.
자본금 7억원인 이 회사는 지난해 13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핸 4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043)834-0020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