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인 우리기술이 전자고지서 관련 핵심기술 특허를 모두 취득해 전자고지서를 사용하는 업체나 금융기관들로부터 연간 수백억원에 달하는 로열티 수입을 얻게 됐다.

우리기술은 지난 7월 통신망을 이용한 전자고지서 결제장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최근에는 통신망을 이용한 전자고지서 배달시스템에 대한 특허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전자고지서란 관공서 은행 기업 등에서 비용절감을 위해 각종 고지서를 e메일 등 온라인을 통해 발부하는 것을 말한다.

이 회사 정진욱 이사는 "특허료로 연간 수백억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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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