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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인문/과학 BK21 선정" .. 심윤종 <성균관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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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기 학교발전계획인 ''비전 2010''을 착실히 추진해 오는 2005년까지 10개 학문분야를 국내최고로, 2010년까지 5개 학문문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심윤종 성균관대 총장은 "지난 96년 삼성그룹이 재단으로 영입된 이후 1년 가까이 논의한 끝에 세운 중장기발전계획을 착실히 실천해나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심 총장은 "지난해 교육부의 BK21 사업 공모에 동아시아학.경제학.사회학.아동학 등 인문사회 4분야와 생명과학.물리학.화학 등 과학기술 3분야가 선정되고 핵심분야에 전자공학 등 19개 분야가 지원대상에 뽑히는 등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심 총장은 학교 특성화 전략과 관련,"작년과 올해 학문분야별로 신청을 받아 의.약학 전기전자컴퓨터 생명공학 동아시아학 법학 경제학 경영학 금속재료공학 등 8개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했다"면서 "앞으로 추가로 2개 분야를 뽑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능성적 보다는 인성과 적성,잠재력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입시제도 개선책도 마련중이다.

    우선 올해(2001학년도) 입시부터 모집단위를 인문과학.사회과학.자연과학.공학 등 4개의 대계열과 법학.의학.사범계.예체능계 등 4개 소계열로 광역화해 학생들의 전공선택권을 늘려주기로 했다.

    또 기존 고교장 추천제를 없애는 대신 ''담임교사 추천제''를 새로 도입키로 했다.

    심 총장은 "학생들과 가장 가깝게 생활하는 담임교사로 부터 학생들의 인성과 잠재력을 파악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제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제2외국어 우수자 전형을 신설, 프랑스어 중국어 독일어 러시아어 특기자를 뽑기로 했다.

    심 총장은 2002학년도 입시와 관련, "각종 추천전형을 중심으로 한 수시모집 비율을 전체 입학정원의 30%까지로 늘릴 계획"이라면서 "교과성적보다는 특기 봉사활동 등 학교생활기록부의 비(非)교과 영역의 반영비율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심 총장은 "교수의 자질향상을 위해 승진이나 임용시에 1편 이상의 SCI논문 게재를 의무화시켰다"면서 "엄정한 평가를 위해 승진 임용 평가시 심사위원 실명제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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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력:<>황해도 장연군 출생(59세) <>성균관대 독문과 <>하이델베르크대 사회학과(문학석사.박사) <>하이델베르크대 객원교수 <>성대 사회과학대학장.교무처장 <>한국사회학회 부회장.회장 <>미국 럿거스대 교환교수 <>서울시 제2건국 추진위원회 회장 <>재단법인 열린사이버대학(OCU)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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