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보며 외로움을 달래던 야근은 이제 끝"

효성데이타시스템이 야간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위해 "가족과의 사이버 대화"제도를 도입,호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화상채팅용 카메라와 헤드셋을 지급,직원들이 야근 중 씨엔조이(www.seenjoy.com)를 통해 가족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측은 "업무 특성상 야근이 많아 가족과 대화할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지 못해 화상채팅을 생각하게 됐다"며 "매일 40명 정도 이용하고있다"고 말했다.

회사의 한 사원은 "가족은 물론 동료들과도 화상채팅을 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도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