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모리 대통령직 내년 7월까지 유지
후지모리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가진 회견에서 "(새 선거를 실시하고 현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발표가 즉각적으로 대통령직에서 사임하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대통령직 고수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통령직 고수 발표에 앞서 후지모리 대통령은 이날 3일 만에 처음으로 대통령궁 담장 위에 올라 환호하는 군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 자신이 건재하다는 것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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