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베어링증권은 최근의 주가 약세국면을 노려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블루칩을 사들이는 기회로 활용할 만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9일 ING베어링은 한국증시의 향방에 대해 혼란과 불안감이 난무하고 있으나 장기전망은 밝게 본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중 정부의 구조조정은 급류를 타게 될 것이며 이는 주가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는 블루칩은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ING베어링은 한국증시가 장기적으로 △차세대 이동통신의 사업표준이 제정되고 △세계적인 디지털화 추세와 △은행부문의 정상화 기대 등에 힘입어 강한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동통신 사업표준의 제정과 디지털화의 수혜기업으로 한국통신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대덕전자 흥창 등을 추천했다.

은행부분의 정상화와 관련,국민은행 하나은행 한미은행 등이 투자유망한 것으로 분석했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