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남북한이 합친 "코리아"의 스포츠경쟁력은 얼마나 될까.

시드니올림픽 개막식에 동시입장할 남북한은 단일팀을 성사시키지 못했으나 두 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따낼수 있는 예상 금메달수는 13~18개에 이르러 세계 4강권에 육박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3일밤 한국선수단 숙소를 방문했던 윤성범 북한선수단장은 "북남이 합치면 금메달 20개는 문제없을 것같다"고 전망했다.

양궁 태권도 배드민턴등 확실한 우승후보를 갖고 있는 한국은 금메달 9~12개를 목표로 잡고 있고 소수정예를 출전시킨 북한은 4~6개의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서 남북이 합한 금메달수는 13~18개로 애틀랜타대회와 비교할때 미국(44개) 러시아(26개) 독일(20개) 중국(16개)등 강호들과 어깨를 겨눌수 있다는 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