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삼일포에서 뱃놀이를 즐기세요''

현대아산은 10일부터 해금강·삼일포 관광코스에서 삼일포 뱃놀이 관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금강산 관광은 구룡연 만물상 해금강.삼일포 동석동 등 4개 코스에 교예단 공연 관람, 온천욕, 뱃놀이 관광 등 3개의 선택관광 상품으로 늘어났다.

뱃놀이에는 20척의 배가 투입되며 사용료는 4인승이 시간당 10달러, 2인승이 시간당 6달러 등이다.

삼일포는 외금강 국지봉 구선봉 등 각종 산과 봉우리로 둘러싸인 호수로 ''관동 8경''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편 현대는 오는 20일부터 속초~장전간을 세시간만에 주파하는 쾌속선을 운항하고 장전항에 해상호텔을 개관한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